대구 등 5개 도시서 교육 실시
SK텔레콤과 미국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코딩 교육 분야로 확대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부터 서울과 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 매장에서 블록형 건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무료 교육 및 직장인 대상 ‘오피스(Office) 365’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역량 및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코딩 수업은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코딩을 통한 마인크래프트 게임 만들기로 구성된다. ‘마인크래프트’ 코딩 교육 희망자는 SK텔레콤 온라인 T world에서 신청 가능하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간 협력은 지난 5월 박정호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뒤 여러 분야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사 협력은 올 하반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구축과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인 ‘프로젝트 xCloud’ 시범 서비스 런칭에 이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5G시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당사의 유 무형 자산을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