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김재원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김재원
  • 이창준
  • 승인 2019.12.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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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린 9일 국회에서 심재철 의원의 모습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린 9일 국회에서 심재철 의원의 모습

 

5선의 심재철 의원이 9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받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는 강석호(3선)·유기준(4선)·김선동(재선)·심재철(5선)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표 대결을 펼쳤으며 1차 투표에서 심재철·김재원 조가 39표를 받았으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 투표까지 치르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가 강행 처리 움직임을 보이는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 및 검찰개혁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협상 등에 나서게 된다.

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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