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주최하고 경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정헌)가 주관한 '2019년 경산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예술페스티벌'이 지난 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의 아동, 가족과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예술페스티벌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에서 대상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각종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여러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2팀은 각종 댄스, 합창, 연주, 음악줄넘기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무대 밖에서는 드림스타트사업 프로그램의 각종 활동사진, 아이들의 그림과 작품 등을 전시해 페스티벌을 즐기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참가 아동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무대라서 너무 떨린다"면서도 "무대에 서서는 주인공이 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공연 이후에는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지역 아동들이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가 계속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