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상권르네상스 사업 반드시 유치”
문경 “상권르네상스 사업 반드시 유치”
  • 전규언
  • 승인 2019.1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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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상인 등 대상 사업설명회
선정 땐 5년간 총 80억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재단 설립·조례 재정 등 준비
문경시상권르네상스주민공청회
문경시는 지난 6일 도심 골목상권살리기를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문경시가 정부가 지원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구도심 점촌의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중앙시장과 문화의거리 상인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지원정책의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국·도비 공모사업이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전국의 30개 상권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5년간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상권의 빈 점포 활성화, 상인 역량강화, 골목상권 특성화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콘텐츠 보강, 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상권 살리기를 위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점촌1, 2동에 속해있는 문경중앙시장과 문화의거리를 3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구분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획정하고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권관리기구인 상권활성화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재정해 공포하는 등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경과와 문경시 상권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로 상인 등 지역주민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원도심 상권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문화의거리 상점가와 문경중앙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사업 선정 시까지 상인들과 함께 노력해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지역 상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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