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홀린 명작 ‘크리스마스 칸타타’
세계를 홀린 명작 ‘크리스마스 칸타타’
  • 황인옥
  • 승인 2019.12.09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대구공연
10~12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오페라·뮤지컬·합창 3색 무대
2막_가족뮤지컬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모습.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사랑’을 일깨우는 가족 공연뮤지컬이 대구를 찾아온다. 크리스마스 명품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후3시30분, 7시30분 총 5회 동안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 초연 무대 이후 지금까지 국내만 750여회 공연과 150만 관객들을 모았고, 지난 9월 한달간 북미 28개도시에서 15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 등 공연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그리고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의 전반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전담한다.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여분을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한다. 감동은 연기자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이를 위해 수년째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고,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감을 더한 무대를 매해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달 15일부터 국내 18개 도시 한 달간 투어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다. 7~10만원. 예매 인터파크티켓.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