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상
동구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상
  • 박용규
  • 승인 2019.1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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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자체 유일 수상
영남선비문화수련원 뮤지컬 공연
신숭겸 장군 유적지서 인문학토크
문화재활용사업우수상수상

대구 동구청은 최근 문화재청에서 추진한 2019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 문화재 사업 분야 ‘역사통통(通通)! 감동쏙쏙’으로 문화재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 시상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동구청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과 문화자원으로 활용,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사)영남 선비문화 수련원과 대구 기념물 제1호인 신숭겸 장군 유적지를 배경으로 ‘역사통통! 감동쏙쏙’ 사업을 추진했다.

(사)영남 선비문화 수련원은 창작뮤지컬 ‘도이장가를 읊조리다’, 공산전투체험 ‘공산전투로의 시간여행’, 인문학 토크 ‘배롱나무 아래 힐링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신숭겸 장군 유적지를 배경으로 문화재 활용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이를 관광 상품화해 지역 문화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체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창작뮤지컬 ‘도이장가를 읊조리다’는 창작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재의 접근성과 친밀감을 확대해 지역문화재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 우수사업 선정은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시행한 192개 사업에 대해 콘텐츠 우수성,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

동구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3개 분야(생생 문화재 사업,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에 선정돼 1억9천만 원의 보조금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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