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현역 50% 물갈이…그 이상도 감내를”
黃 “현역 50% 물갈이…그 이상도 감내를”
  • 홍하은
  • 승인 2019.12.09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50% 이상 교체 방침과 관련해 “나라가 필요로 하면 우리가 그 이상도 감내할 각오를 가져야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제가 단식투쟁에 돌입한 다음 날 총선기획단이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며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다가서려 하는 우리 당의 뼈를 깎는 쇄신 출발신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선당후사’에 투철한 우리 당 구성원은 모두 그런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마음을 잘 모으면 국민이 기대하는 공천 혁신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은 국민이 주시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뼈를 깎는 쇄신을 보여준 2000년 총선, 탄핵 역풍을 천막당사와 쇄신으로 이겨낸 2004년 총선, 당명까지 다 바꿔서 치른 2012년 총선”을 참고 사례로 든 뒤 “이런 사례를 잘 분석해 가장 혁신적이고 공정한 공천으로 난관을 돌파해달라”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