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우수·가격 경쟁력 갖춰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품종 ‘샤인머스켓’이 중화권에서 인기다.
중국은 아직 재배 기술과 경험이 부족해 최고 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농가가 드물고, 일본산 샤인머스켓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반면 국산은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일본산과 중국산의 중간 수준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국산 포도 수출액은 1천300만 달러(약 154억 원)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천430만달러(약 169억 원)에 육박했다.
960만 달러(약 114억 원)가 수출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 증가한 규모다.
수출액 증가율이 수출량 증가율 2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그 이유는 국산 포도가 해외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중 샤인머스켓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특히 인기다.
지난해 국산 포도가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베트남(442만 달러, 약 52억 원), 홍콩(410만 달러, 약 49억 원), 중국(169만 달러, 약 20억 원), 싱가포르(156만 달러, 약 18억 원) 등으로 이들 4개국으로 수출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중국은 아직 재배 기술과 경험이 부족해 최고 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농가가 드물고, 일본산 샤인머스켓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반면 국산은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일본산과 중국산의 중간 수준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국산 포도 수출액은 1천300만 달러(약 154억 원)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천430만달러(약 169억 원)에 육박했다.
960만 달러(약 114억 원)가 수출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 증가한 규모다.
수출액 증가율이 수출량 증가율 2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그 이유는 국산 포도가 해외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중 샤인머스켓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특히 인기다.
지난해 국산 포도가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베트남(442만 달러, 약 52억 원), 홍콩(410만 달러, 약 49억 원), 중국(169만 달러, 약 20억 원), 싱가포르(156만 달러, 약 18억 원) 등으로 이들 4개국으로 수출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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