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중심 행정 주목받아
구미시, 기업중심 행정 주목받아
  • 구미=신영길
  • 승인 2010.04.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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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신청한 건축허가 변경 신청안을 6시간만에 전격처리하는 등 기업중심의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14일 오전 9시 사업장내 공사가 중단된 삼성휴대전화 연구개발센터 건물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인 `정밀금형기술센터’로 건축허가를 변경하는 신청안을 시에 제출했다.

삼성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는 삼성전자와 공식합병 후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키로 지난 1일 발표 했다.

삼성 디지털이미징의 구미 이전이 기업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구미시 기업사랑본부 애로대책팀은 민원이 접수되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구미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시민만족과 등 시 관계 부서와의 사전검토 등을 거쳐 접수 6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건축허가를 전격 허가했다.

구미시의 삼성전자 정밀금형기술센터 건축허가 변경안 전격처리는 통상적으로 15일이 소요되는 인·허가 처리에 비해 파격적으로 구미시의 기업사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삼성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는 지난해 디지털카메라를 중심으로 2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삼성전자가 휴대폰전화 TV에 이어 차세대성장동력으로 키우려는 사업이다.

전격 건축허가 변경 신청 허가를 받은 정밀금형기술센터는 55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로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4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4일 오후 3시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재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공장장에게 허가증을 전달하고 삼성 디지털이미징의 구미 이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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