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9일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제23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역의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승호 대구경제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 40여명의 내빈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관객과 소통하며 인디밴드로 구성된 편한 메아리 팀의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의 시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진행한 ‘대구자원봉사건강체조’를 실시했다. 또한 대회장에는 2019년 영광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과 표창 수상자들의 공적 전시를 통해 자원봉사의 따뜻한 미담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헌장낭독 및 자원봉사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은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제17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대상과 본상, 정부포상 18명 (대통령4, 국무총리6, 행정안전부장관8), 자원봉사 유공 시장표창 20명(개인·단체·기관) 등 총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구·군별 숨은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대구광역시가 자치단체부분에서 국무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및 자원봉사활동 연계, 재난 대비 긴급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민관 협력을 이뤄낸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