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21·22일 음악극 ‘리틀 뮤지션’
어울아트센터 21·22일 음악극 ‘리틀 뮤지션’
  • 석지윤
  • 승인 2019.1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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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세상 구하러 떠난 ‘어린 악사’
오감자극 경쾌한 라이브 연주
한 회 영어 버전 별도 편성
오는 21일~22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마지막 시즌기획 '리틀 뮤지션' 공연이 열린다. 어울아트센터 제공

어울아트센터(대표 이태현)은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2일 오후 2시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마지막 시즌기획으로 ‘리틀 뮤지션’을 공연한다.

감성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작은 악사’를 다양한 악기연주로 재탄생시킨 음악극이다. 해님이 얼어버려 추위에 휩싸인 채 어두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작은 악사가 피리 하나를 들고 해님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무대 곳곳에 숨겨진 스피커와 배우들이 직접 만드는 생생한 음향효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고 배우들이 들려주는 경쾌한 라이브 연주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 회를 영어버전으로 편성해 별도의 한국어 자막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리틀 뮤지션은 ‘2018 에던버러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 3’ 선정, ‘2019 중국 상해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 선정, ‘2017 이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연출상, 연기상, 음악상, 무대미술상 4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을 제작한 ‘브러쉬시어터’는 전 세계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 경제, 지리적 배경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는 공연단체다. 이들이 아이들을 위한 문화적 가치를 만드는 제작사로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극장으로부터 초청받으며 국제시장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1~1만5천 원. 예매 www.ticketlink.co.kr·문의 053-320-5120.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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