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으로 장식하는 푸근한 연말…웃는얼굴아트센터 11일 기획 공연
한국가곡으로 장식하는 푸근한 연말…웃는얼굴아트센터 11일 기획 공연
  • 석지윤
  • 승인 2019.1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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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반주
지역 출신 성악가들 열창 기대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1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DSAC 브랜드 콘서트’의 마지막으로 ‘2019 가곡열전’을 개최한다.

‘DSAC 브랜드 콘서트’는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콘셉트 공연으로 지역 내 타 극장과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가곡열전’은 대구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했던 장한업의 지휘로 대구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았다. 거기에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김상은, 영국 40개 주요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한 김희정,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신현욱·노성훈, 바리톤 방성택·바리톤 제상철, 베이스 전태현 등 지역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카르멘’ 피날레 연주를 시작으로 윤학준의 ‘마중’, 김효근의 ‘눈’,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박영란의 ‘능소화 사랑’ 등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창작 가곡 프로그램과 이원주의 ‘베틀노래’, 윤이상의 ‘고풍의상’, 김동진의 ‘진달레 꽃’ 등 널리 알려진 한국가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지역 출신 최고의 성악가들의 깊이 있는 연주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정겨우면서도 아름다운 한국가곡으로 2019년을 뜻 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석 2만원, 문의 053-584-8719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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