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드 ‘커뮤니케이션대상’ 문체부장관상
한국애드 ‘커뮤니케이션대상’ 문체부장관상
  • 윤덕우
  • 승인 2019.12.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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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 업체…지역 첫 수상
취재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 융합
색다른 복지·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
수정-수상사진

한국애드(대표 박은경)가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기획디자인회사부문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의 내·외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지역 기업이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애드는 사보, 단행본은 물론 영상콘텐츠, SNS콘텐츠의 생산과 확산을 총괄하는 콘텐츠마케팅 전문회사다. 현장취재를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낸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 융합, 적용함으로써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미디어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이다.

대표 포함 직원은 26명. 적지 않은 규모에다가 구성원 대부분이 20~30대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기업답게 회사 운영도 젊다. 자율 출퇴근, 도서 구입 무한지원, 6시 이후 맥주 무한제공 같은 복지도 남다르지만 이런 복지를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제안하고 적용하는 분위기가 더 이색적이다.

한국애드 박은경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은 변화에 유연해야 한다. 구성원의 생각이 유연할 수 있도록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누며 함께 결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더니 필요한 복지가 생겨났고, 누리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았다”고 했다. 복지는 제도의 유무가 아니라 눈치 안보고 누릴 수 있을 때 복지가 된다는 설명이다.

한국애드는 인포그래픽, 스토리 텔링의 구조화, 정보소비자의 정보소비형태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매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보, 단행본으로 시작해 사사, 백서, 아카이브로 확장해 온 콘텐츠 제작의 노하우를 기록유산으로의 콘텐츠 생산과 보존을 위한 도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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