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택사업 경기개선 기대감
대구·경북 주택사업 경기개선 기대감
  • 윤정
  • 승인 2019.1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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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구 전망치 90
지난달보다 9.4p 상승
경북은 14p 올라 78.2
재개발·재건축 붐 영향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도 지난달에 비해 기대 전망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점인 지수 100에 미치지 못해 여전히 긍정적 전망보다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지만 재개발·재건축 붐으로 지속적 상승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3.5로 전월보다 9.2포인트 상승했다. 대구는 90.0을 기록해 전달(80.6)보다 9.4p 올랐고 경북은 78.2를 기록해 전달(64.2)보다 14p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건설사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지역별 HBSI 전망치는 서울(92.3)이 전월 대비 8.4p 오르며 2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또 울산(100.0)이 지난달에 이어 100선을 유지했고 대전(90.3)과 대구(90.0)에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달보다 8~9p 오르며 90선을 회복했다.

특히 부산(120.5)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사업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산이 전망치 100선을 회복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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