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팔·3D홀로그램 접목…객석까지 날아드는 배우들
로봇 팔·3D홀로그램 접목…객석까지 날아드는 배우들
  • 황인옥
  • 승인 2019.12.11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25일 ‘인피니티 플라잉’ 대구 공연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이 판타지로 이끌 ‘인피니티 플라잉’이 1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넌버벌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공연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난다. 다이나믹한 연출과 무대효과를 극대화한다. 3D영상 및 홀로그램, 로봇 등의 최첨단 공연기술을 배우의 실연 공연 접목해 판타지 효과를 연출한다. 기존 무대 위에서만 날아다니던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시키고, 로봇 팔에 배우를 매달아 360도 회전시키고 3D효과를 구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출연진은 역대급이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무대를 장악해 난이도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무술이 압권이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난타’ 연출, ‘비밥’과 ‘점프’ 총감독)가 만든 작품이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이스탄불,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해외공연까지 총 1천9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으며, 대구를 비롯해 서울·부산·과천·고창 등 전국적으로 러브콜을 받아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3~5만원. 예매 인터파크, 문의 1566-7897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