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5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대구·경북 105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 김주오
  • 승인 2019.12.11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무역의 날’ 행사 개최
유공자 49명에 정부포상 수여
기업 3곳·6명, 대구 유공표창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에서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수상기업 및 수출유공자 300여명과 함께 ‘제56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지역의 경우 수출의 탑 38개사, 정부 수출유공 23명, 대구시 수출 유공 9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스케이실트론㈜(6억달러·경북), 에스엘㈜(3억달러·대구) 등을 포함해 105개 기업(대구 38개사·경북 67개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또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경북)가 금탑산업훈장을, ㈜희성전자 조기주 부사장(대구)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어려운 세계교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49명(대구 23명·경북 26명)이 정부의 수출유공을 수상한다.

그 밖에도 ㈜보광아이엔티(대표 차순자), ㈜와우텍(대표 이병철), ㈜진영피앤티(대표 박진석) 등 3개 기업과 부호체어원㈜ 이영진 팀장, 아이테크디젤 이재근 대표, ㈜와이앤피 안동현 대표, 엘앤에프 김승환 팀장, 신화에스티 김동환 부장, 유진섬유 이승봉 공장장 등 6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대영합섬(대표 이민수)은 폴리에스테르 복합사를 생산하는 업체로, 설비 혁신을 통해 오일역류 방지, 안정적인 공기압 유지가 가능해져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유도형 전력량계를 생산하는 서창전기통신㈜(대표 윤성희)은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으로 풍력발전시스템의 출력 안정화 장치 등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지역을 다양화 해 전년동기 대비 350% 이상의 수출 증대를 기록해 5백만불 수출의 탑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표창도 수상하게 됐다. ㈜하이테크디젤의 이재근 대표는 자동차 정비시장에 적용되는 장비 개발로 전년동기대비 370%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해 이번 기념식에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김주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