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육제’ 재창작 연주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 부부의 포핸즈 피아노 연주회 ‘DUO VIVID Romeo & Juliet’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피아노 위 네 개의 손이라는 뜻의 포핸즈 피아노(Four Hands Piano)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카미유 생상스가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를 피아노 포핸즈 버전으로 재창작해 연주한다. 이날 곡의 이해를 돕기위해 박종훈이 해설과 영상을 곁들인다.
공연을 진행하는 ‘DUO VIVID’는 이탈리아와 한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 부부 듀오다. DUO VIVID는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데뷔한 후 독창적인 작곡과 편곡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부부만이 보일 수 있는 교감과 깊이로 대중들에게 포핸즈 피아노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석 1~1만5천원. 예매 티켓링크, 문의 053-320-5120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