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5성급 호텔&리조트’ 들어선다
영덕에 ‘5성급 호텔&리조트’ 들어선다
  • 이진석
  • 승인 2019.1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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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덕군-현진건설
1천270억 규모 MOU 체결
삼사해상공원 2만여㎡ 부지
지상 10층 객실 320실 갖춰
지역경기 활성화 도움 기대
영덕군 강구 삼사해상공원 내 영덕 최대 규모의 5성급 호텔앤리조트가 들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앤리조트는 2022년까지 부지 2만1천959㎡에 지하2층, 지상 10층 일반동과 지상4층 테라스동에 객실 320실과 수영장, 컨벤션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진건설에서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책임 준공한다.

경북도·영덕군·(주)현진건설은 총 1천270억 원 규모의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앤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체결을 13일 영덕군청에서 갖는다.

테라스 욕조를 갖춘 바다조망 가족형 객실과 힐링을 위한 야외 인피니티 풀, 실내 해수 사우나, 뷰티마사지, 골프연습장, 루프탑바, 파티 휴게공간 및 지역 특산물 전시장이 갖춰진다.

호텔앤리조트는 영덕IC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로 오션비치CC, 영덕대게 강구시장, 삼사해상산책로와 인접해 있으며, 매년 해맞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

이번 투자로 125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상권을 통해 공급받게 되고 호텔 건립공사에도 지역 업체가 참여하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숙박 및 체험관광 시설 등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고속도로와 철도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영덕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경관, 특산물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지역 최초로 5성급 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대규모 호텔투자사업은 다른 투자사업의 촉매가 돼 영덕군의 관광 활성화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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