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항공인테리어 클러스터 개발
내년까지 녹전동·화산면 공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스타밸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12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영천지구는 영천시(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약 37만평)으로 시행사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까지 총 사업비 2천355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센서·전장·모듈) △자동차·항공 인테리어(하이터치 감성 섬유·기능성 섬유) 클러스터로 개발한다.
영천지구는 앞으로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 항공전자 시스템기술센터 등 이미 입주해 있는 연구시설 등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미래형 자동차·메디컬몰딩·항공인테리어 등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요건도 강점이다.
이에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대구∼포항∼경주∼구미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영천지역의 첨단 산업기지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오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스타밸리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수식에는 안성일 산업부 경자단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