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생활만족도 ‘전국 최고’
대구 소비생활만족도 ‘전국 최고’
  • 김주오
  • 승인 2019.12.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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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점…평균보다 6.9점 높아
주거·가구, 미용·위생, 식품 順
재활용 등 지속가능 지표 우수
소비분야 시민 삶의 질을 측정하는 통계지표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한국소비자원의 ‘2019 한국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소비생활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중요도 인식, 소비생활 만족, 소비자의 책임 인식과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분석하여 격년 주기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한다.

올해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던 포스트가 전국 20세이상 남녀 8천명(대구시민 406명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방문, 면접,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10%포인트다.

조사결과를 보면 올해 대구시민이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76.8점으로 2015년(64.4점)에 비해 7.2점이 증가했고 전국 평균(69.9점)보다 6.9점 높아 전국에서 가장 소비생활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의 11개 소비생활분야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주거·가구(78.8점), 미용·위생(78.4점), 식품·외식(77.9점), 병원·의료(77.9점) 등의 순이고 정보통신(74.4점)과 금융·보험(73.8점) 분야 만족도는 다소 낮았다.

또 소비자권리에 대해 신뢰하는 정도를 조사하는 소비생활 신뢰도(76.0점) 및 디지털시대 소비여건 신뢰도(75.4점), 기업의 책임 신뢰도(76.6점)도 각각 전국 대비 7.7점, 8.2점, 7.1점씩 높게 조사돼 3개 분야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소비 실천행동 지표를 살펴보면 ‘자원 재활용’ 71.2점(전국 평균 67.1점), ‘에너지 절약’ 68.5점(66.6점), ‘친환경상품 구매’ 64.2점(61.1점), ‘윤리적 소비 실천’ 62.4점(58.6점), ‘녹색소비 실천’ 60.2점(57.3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 문제해결 창구 여건 인식 조사에서도 대구지역의 소비자들은 문제해결 창구 접근용이성 57.1%(전국평균 47.9%), 편리성 45.8%(전국평균 44.7%) 신뢰성 53.9%(전국평균 47.8%)로 모든 항목에서 전국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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