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동계체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빙상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3천40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4개 종목 152명(임원 39명, 선수 113명)이 참가하는 경북선수단은 중위권 확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선 빙상 숏트랙에서 안진주(영남대 2학년)가 메달사냥에 나서며 구미이글스 아이스하키팀의 선전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컬링장을 보유하고 의성컬링장을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컬링종목에서 의성여중이 금메달 등 전 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컬링종목의 경기력 평준화와 타 시도의 집중견제를 받을 것으로 보여 경북선수단의 목표달성에 변수로 작용 할 전망이다.
이재근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의 첫 사업인 만큼 대회 마지막까지 선수단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필승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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