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문화축제 축소 개최
영주 선비문화축제 축소 개최
  • 영주=김교윤
  • 승인 2010.04.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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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회 김진영 위원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른 시국상황과 국민 정서를 감안, 선비문화축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 영주선비문화축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선비촌 일원 및 서천둔치에서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서천둔치에서 열기로 한 연예인 초청공연, 불꽃놀이를 전면 취소하고, 농번기를 감안, `선비거리 신바람 퍼포먼스’ 등 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도 취소했다.

반면 선비촌 및 소수서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키로하고 서천둔치에서 개최키로한 일부 행사는 취소 또는 장소를 변경한다.

김 위원장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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