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천초등학교(교장 성인순)는 사회 수업과 연계하여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6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법에 대한 기본교육 및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해 대구고등법원의‘법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을 둘러보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하는 일과 재판 종류 및 과정에 대해 배웠으며 실제 판사들이 입는 법복을 입고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다.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평소 사법 기관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법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범규 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재판 과정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고 항상 객관적으로 판결을 내려야 하는 판사님이 참 대단해 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법원 견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올바른 진로 의식 및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격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성인순 교장은 “법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혀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