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으로 꾸민 대구 근대인물의 삶...대성초 4~5학년 동아리 발표회
창극으로 꾸민 대구 근대인물의 삶...대성초 4~5학년 동아리 발표회
  • 여인호
  • 승인 2019.12.16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성초2019대구문화재단천진낭만예술학교

대구대성초등학교(교장 은귀향) 4,5학년 학생들은 2019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천진낭만예술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6일(수) 강당에서 ‘어서와~ 대구 근대인물과 함께 하는 학교 창극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대구 근대인물 이재욱과 이장희 생가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창극’으로 표현하는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협력기관인 한국아이국악협회에서 예술강사를 초빙해 대성초 교사들과 함께 동아리시간에 Co-Teaching 방식으로 준비했다. 4,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소리부, 시낭송부, 사물놀이부, 연극부, 무용부의 총 5개 동아리가 운영되었으며 1학기는 5개 동아리에서 각각 창극에 필요한 문화예술 기능을 익히는 수업을 진행했고, 2학기부터 5개 동아리 활동을 하나의 창극으로 통합해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학교 근처에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시를 낭송하고 춤과 노래로 표현하고, 또 연극으로 이어져서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은귀향 교장은 “처음에 학생들의 삶 속에서 가져올 수 있는 창극 소재가 없을까를 구성원들과 협의하던 중에 학교 바로 인근에 대구 근대인물의 생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창극의 기본 주제로 정했다.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이 우리 학생들과 가까운 곳에서 살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