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각종 전략 열띤 논의
경북도정 최고 자문기구인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돼 경북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올해 초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기업인, 교수, 농업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142명의 위원들로 구성, 경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10대 분과위원회는 경북의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예정지를 비롯하여,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 모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조성 현장, 환동해 북방경제의 거점이 될 ‘포항 영일만신항’등 도정 핵심 정책현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바 있다.
최철영, 곽지영 공동위원장은 “내년에는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더욱 진일보한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와 운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위원간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논의 되었던 주요 자문내용과 정책 제안을 상호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을 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정책제안은 지능형·참여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구축, 백두대간 중심 힐링산업 기관유치, 경상북도 일자리 포털-잡아넷 구축, 문화예술인 지원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한옥마을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지능형·참여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은 경북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토대로 한 컨텐츠에 AR,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관광 플랫폼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경북 도내 관광지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고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점에서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