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0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2020년도 지방재정집행 조기달성을 위해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83명을 5개반으로 구성했다.
합동설계단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도로·하천·상하수도·도시및농촌개발사업 등을 주사업으로 총2천781억원 규모다.
내년도 건설 사업은 총1천337건으로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등 자체설계 대상은 총938건으로 전체 건수대비 70%정도다.
자체설계는 토목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확인 후 주민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여건에 맞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대형 및 특정사업 399건에 대해서는 용역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합동설계단 운영 내용은 선임공무원들이 근무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초로 한 설계 제반 사항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조기 발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넘치는 김천시의 도시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