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전시
자연풍경 소재 평면작품 선봬
수성아트피아는 김일환 초대 ‘아리랑을 노래하다’전을 24일부터 29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연다. 작가는 자연 풍경의 독창적 해석을 추구하는 구상회화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사랑하는 나무인 ‘당산나무’를 소재삼아 우리민족의 한과 나무에 대한 남다른 경험이 바탕이 된 평면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동양적 철학 관념과 자연의 법칙에 따라 당산나무 이미지를 차용해 인간의 삶과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표현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가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과 3.1독립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길이 길이 기리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일환 화가는 영남대 회화과를 나왔으며 대구, 서울, 대전,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에서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대구미술협회장, 대구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053-668-158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