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선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지난 11월 14일(목) 대구FC 선수들이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 FC에서 지역공헌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명의 대구 FC 선수들이 방문하여 영선초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
이학윤 선수(GK), 박민서 선수(MF), 조우현 선수(MF)가 영선초를 방문했으며,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선수들의 이름과 포지셔닝을 알고 있는 선수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자 매우 좋아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선수들의 지도하에 아이들은 몸을 풀었으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목 운동, 다리 스트레칭 그리고 달리기를 하며 열심히 운동장을 뛰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비록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학생들과 선수들은 빨간 팀, 파란 팀 조끼를 나눠 입고 축구 시합도 함께 즐겼다. 비록 11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운동장이 좁아보였지만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과 같은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굉장히 즐거워 보였다. 경기결과는 마지막 파란 팀 박민서 선수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성공해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 칭찬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운발 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키워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1인 1스포츠 활동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연계를 통한 평생체육의 초석을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