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5억원 상당 계획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뉴욕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 16일 고령딸기 미국 뉴욕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대가야읍 소재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됐다.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은 올해 수확한 딸기(품종 금실)를 수출업체인 왈츠 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 물량은 총 600kg으로 뉴욕의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내년 3월까지 5억 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 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딸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와 경도가 높은 신품종인 금실 정식묘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실 보급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는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