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구 썰매장, 스케이트장 개장 종합
겨울철 대구 썰매장, 스케이트장 개장 종합
  • 박용규
  • 승인 2019.1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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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장한 대구 중구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이 일렬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4일 개장한 대구 중구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이 일렬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겨울철 한파를 피하지 않고 즐길 사람들을 위해 대구·경북 곳곳에서 썰매장과 스케이트장 등 ‘겨울 놀이터’가 개장한다.

이들은 썰매, 스케이트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성못에서는 얼음썰매장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손님을 맞이할 이번 썰매장은 개장 후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40분까지 운영한다.

기존의 얼음썰매장 외 눈 슬로프, 짚라인 등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천 원.

신천 야외스케이트장도 이미 개장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지난 14일 중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서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여기에 마련된 스케이트장, 썰매장, 컬링장 등은 내년 2월 2일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1시간 당 1천 원, 하루 대여는 3천 원이다.

대구숲 눈썰매장도 개장했다. 달성군 가창면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눈썰매장은 지난 21일 개장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대구숲은 눈썰매장 외에도 △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한 ‘눈꽃왕국 페스티벌’ △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푸드트럭 △ 밴드, OST, 성악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 등을 마련했다. 운영은 내년 2월말까지.

이월드 눈썰매장은 개장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 ‘코코몽 눈빛마을’이라는 이름의 썰매장은 오는 21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다음주로 미뤄졌다.

인공 눈을 제조하는데 만들기만 하면 얼마 버티지 못하고 녹아버리기 때문. 인공 눈이 녹지 않을 정도가 되면 바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월드 안에 있는 썰매장이기 때문에 놀이기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며 “개장하면 내년 2월말까지는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경주월드가 지난 14일부터 눈썰매장 운영을 시작했고 구미 금오랜드 눈썰매장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다만 금오랜드 썰매장은 이월드처럼 인공 눈으로 만들어 예정된 20일보다는 늦춰졌다. 오는 25일 안에는 개장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시 운영하는 대구·경북 곳곳의 실내아이스링크장은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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