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심장, 혁신적 개발을”
“대구 심장, 혁신적 개발을”
  • 윤정
  • 승인 2019.12.23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상도 ‘개발공론화위’ 촉구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가 4개 구·군 경합 끝에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로 결정된 가운데 탈락지역인 대구 중구 현 시청자리의 후적지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23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현 시청과 함께해 온 8만여 중구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후적지개발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담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적지 개발안 마련 없이 시청 인근 지역을 방치하고 떠나는 건 대구와 중구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3년 중구 동인동에 건립된 대구시청사가 그동안 대구 발전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타당성 검토를 생략한 것도 절차적으로 미흡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청사 건립문제가 논의된 지난 15년 동안 시청 인근 중구지역은 각종 개발 혜택에서 소외되며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해왔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앞서 현부지 개발계획을 명확히 해 시청 인근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구를 이끌어온 심장을 새로운 심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후적지 개발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