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개발공론화위’ 촉구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가 4개 구·군 경합 끝에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로 결정된 가운데 탈락지역인 대구 중구 현 시청자리의 후적지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23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현 시청과 함께해 온 8만여 중구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후적지개발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담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적지 개발안 마련 없이 시청 인근 지역을 방치하고 떠나는 건 대구와 중구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3년 중구 동인동에 건립된 대구시청사가 그동안 대구 발전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타당성 검토를 생략한 것도 절차적으로 미흡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청사 건립문제가 논의된 지난 15년 동안 시청 인근 중구지역은 각종 개발 혜택에서 소외되며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해왔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앞서 현부지 개발계획을 명확히 해 시청 인근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구를 이끌어온 심장을 새로운 심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후적지 개발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23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현 시청과 함께해 온 8만여 중구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후적지개발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담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적지 개발안 마련 없이 시청 인근 지역을 방치하고 떠나는 건 대구와 중구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3년 중구 동인동에 건립된 대구시청사가 그동안 대구 발전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타당성 검토를 생략한 것도 절차적으로 미흡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청사 건립문제가 논의된 지난 15년 동안 시청 인근 중구지역은 각종 개발 혜택에서 소외되며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해왔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앞서 현부지 개발계획을 명확히 해 시청 인근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구를 이끌어온 심장을 새로운 심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후적지 개발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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