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경신교육재단 이사장, 사재 1억2천300만원 출연
김진일 경신교육재단 이사장, 사재 1억2천300만원 출연
  • 남승현
  • 승인 2019.12.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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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운영 목적 7년간 20억 기부
후학 양성·학교 발전 밑거름 역할
동정=김진일경신재단이사장

김진일 경신교육재단(경신중·고등학교)이사장이 지속적인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발전을 이끌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신교육재단은 23일 김진일 이사장이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사재 1억2천300만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자사고 운영을 위해 7년 동안 20억원이 넘는 사재를 출연했을 뿐 아니라, 별도로 개인 재산에서 출연한 공식 기부금만 1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의 사재로 출연한 기부금은 경신교육재단 산하 경신중·고등학교 법인전입금, 학교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뚜렷한 법인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이사장의 사재 출연에 대해 지역 사회에서는 김 이사장의 노력이 경신중·고의 월등한 학력 수준과 선진 학교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진일 이사장은 “후학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라는 선친의 유지를 지켜나가고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신교육재단과 대구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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