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 산업재해 실제 연극화
구미 삼성전자, 산업재해 실제 연극화
  • 구미=신영길
  • 승인 2010.04.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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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이 산업재해 실제 사례를 연극으로 재구성 공연, 사업장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깨우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 연극 동호회 `아카데미아’ 회원들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임직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제6회 안전연극 `My Life`를 공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사소한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 놓인 한 남자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뮤지컬 식 공연으로 진행됐다.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은 “꿈과 행복이 살아 숨쉬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안전연극 공연이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매년 임직원들이 안전사례를 연극으로 구성해 경합을 벌이는 `무재해 연극 경진대회’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을 체험하는 `방제훈련 경진대회’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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