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5일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출산장려정책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표어 1천8건과 아이디어 137건 등 총 1천605건의 출품작품에서 표어와 아이디어 부분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표어부분 대상에는 `품으세요! 백호의 기상, 낳으세요! 포항의 미래’(인천 김영복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하하호호 웃음소리 알고 보니 다산가정’(서울 김동신씨)과 `낳으세요! 포항에서 함께 키우겠습니다’(포항 이정희씨) 등 2명이 뽑혔다.
또 장려상은 정순식씨(서울 동작)와 홍경식씨(포항 용흥동), 여승훈씨(대구 서구) 등 3명에게 입선작은 5명 등 총 11건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부분 우수상에는`유아용품 무상대여 센터운영’(의정부 조훈형씨)과 `다자녀가정 일자리 우선제공’(포항 박종규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부모도움 센터운영’(울산 송은숙씨)와 `다자녀가정 교통비 할인혜택’(전남 김종현씨), `출산장려를 위한 아이친화기업 지정제도’(포항 이규환씨) 등 3명과 입선작 5명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공모하신 분들 모두가 참신한 내용으로 작품을 출품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선정하지 않은 것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유사한 내용들이 많아 선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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