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분야 유일 2관왕 차지
안동시가 올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도 경제분야 평가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도가 매년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는 장보기 실적, 온누리 상품권 판매실적, 홍보실적, 전통시장 살리기 기관장 추진 의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123회(4천920명)를 운영한 것을 비롯해 안동구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오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출연금 3억원)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카드 결제 도입, 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구축,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 물품 보관함 설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축제 개최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부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발굴실적, 내수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지방자치경영대전 및 규제개선 과제 제출 건수, 물가안정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수상시상금을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