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65) 삼보모터스그룹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북 안동 출생인 이 회장은 1981년 태창정공(주) 법인을 설립, 1995년엔 ㈜삼보모터스를 설립한 자수성가형 1세대 경영인이다. 그는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3월 대구상공회의소 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재하 회장은 매년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1월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대구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더 많은 기업인들의 나눔을 이끌어내고자 아너 가입을 결심했다. 이 회장은 “대구는 나눔의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기업인들이 많아져 더불어 행복한 대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