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영 경북대병원 교수팀, 헬멧교정치료 논문 JCM 게재
최강영 경북대병원 교수팀, 헬멧교정치료 논문 JCM 게재
  • 조재천
  • 승인 2019.1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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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성 사두증 치료 결과
국제 저명 학술지에 실려
“대천문 클수록 효과 커”
사두
우측의 대천문이 큰 경우가 좌측의 작은 경우보다 경과가 더 양호하다.

경북대병원 성형외과 최강영 교수팀의 연구가 국제 학술지 Medicine, General & Internal 부분 상위 10%에 해당하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에 실렸다.

최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세성 사두증으로 내원해 헬멧 교정 치료를 받은 환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해 왔다. 앞숫구멍(대천문)의 크기가 그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워 대천문이 클수록 효과가 좋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앞서 최 교수는 자세성 사두에서 오히려 튀어나와 비대칭을 만드는 앞머리 모양 자체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내 올해 대한성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경북대병원 사회사업실의 지원으로 해마다 일부 저소득 계층(의료급여 기준)의 아이들에게 무료 헬멧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최 교수는 타지에서 내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One day Clinic’ 연구와 여름철 더위에 유용한 ‘시원한 헬멧’에 관한 연구도 이어 가고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 모든 연구가 이뤄지면 환아들의 병원 방문 횟수가 줄어들 뿐 아니라 당일 헬멧 제작이 가능한 진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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