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미래신산업 육성 5210억 투자
대구시, 내년 미래신산업 육성 5210억 투자
  • 김주오
  • 승인 2019.12.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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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미래차 등 6개 분야
4차산업혁명시대 선제 대응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186개 미래신산업에 5천21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될 분야는 물산업,미래형자동차산업, 의료산업, 로봇산업, 에너지산업, 스마트시티분야 등이다.

물산업 분야는 올해 한국물기술인증원 개원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본격 가동을 계기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180억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34억원),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30억원) 등 글로벌 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투자된다.

미래형자동차산업 분야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65억원),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 기반조성(54억원),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플랫폼 구축(45억원) 등 생산과 보급을 잇는 전기차 생태계 조성 및 대구 전지역의 자율차 테스트베드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의료산업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운영(392억원), 한국뇌연구원 운영(285억원), 의료기술시험연수원(44억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기반 영상진단의료기기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55억원), 첨단의료기기 공동 제조소 건립(76억원) 등을 추진한다.

로봇산업 분야는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구축(48억원), 로봇 안전성 평가 기반구축(11억원),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45억원)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64억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역지원사업(22억원), 에너지신산업 펀드 조성사업(308억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대구시가 소비하는 전력에너지 전체를 자립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연구개발사업(120억원), 사물인터넷(IoT)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24억원), 5G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개발(42억원), 지역산업기반 정보통신기술(ICT)융합기술 고도화 지원(39억원) 등의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미래 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인재 양성(HuStar) 프로젝트 사업에 1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도 시의 미래산업 분야 투자규모는 총 5천210억원으로 재원별 투자규모는 국비 3천876억원(74%), 시비 1천334억원(26%)으로 구성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에도 미래신산업 선도를 위해 중앙부처 및 지역기업, 연구·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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