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자유치 최우수 기업 ‘에코프로비엠’
경북 투자유치 최우수 기업 ‘에코프로비엠’
  • 김상만
  • 승인 2019.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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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립 소재·부품 국산화 기여
최우수 지자체 ‘구미·경주’ 선정
‘2019년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올해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에코프로비엠(포항), 우수상은 ㈜대정(김천), ㈜베어링아트(영주), 동산공업㈜(칠곡)이, 특별상은 아진산업㈜(경주), 아주엠씨엠㈜(구미), ㈜올품(상주), ㈜서원테크(경산)가 수상했다.

투자유치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고용 창출 및 투자유치 우수 기업, 시군 자치단체, 공무원 등 3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양극소재를 국산화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PFC(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하는 촉매와 대용량 제거설비를 개발하여 부품·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시·군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유치하여 2024년까지 5천억원과 직·간접고용 1천여명을 이끌어낸 구미시와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부품, 관광분야 등 7개 기업과 총 1조 7천770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89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경주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포항시, 영천시, 예천군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김천시, 영주시, 칠곡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은 경주시 투자유치과 손대기 팀장과 상주시 경제기업과 박천수 팀장이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여 표창했다.

경북도는 민선 7기 투자유치 20조원, 신규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 및 일본의 수출규제,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도 올 한해 5조 4천835억원의 투자유치와 7천37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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