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또렷이 본다
새해 해돋이, 또렷이 본다
  • 강나리
  • 승인 2019.12.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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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파 ‘옷차림 단디’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가 선명하게 보일 전망이다. 다만 31일부터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대체로 날씨가 맑아 해넘이·해돋이를 무난히 볼 수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31일 오후 흐린 가운데 한때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 경자년 새해 첫 일출은 1일 오전 7시 26분께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대구의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36분께 팔공산에 가장 먼저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대구·경북지역 해돋이 시각은 포항 호미곶·구룡포 오전 7시 32분, 포항 칠포 오전 7시 33분, 포항 화진과 영덕 고래불·장사 오전 7시 34분, 울진 망양정 오전 7시 35분, 울진 죽변 오전 7시 36분 등 순이다. 오는 31일 해넘이 시각은 대구 오후 5시 21분, 안동 오후 5시 19분, 포항 오후 5시 18분, 영덕 오후 5시 16분, 울진 오후 5시 15분 등으로 예상된다.

31일 대구·경북은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30일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하강해 31일 아침 수은주는 -10~-5도 내외로 뚝 떨어지겠다.

경북 북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침도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역 해돋이 명소의 1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호미곳 -3도, 영덕 삼사해상공원 -4도,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3도,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 0도, 대구 동촌 해맞이공원 -6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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