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일대일 멘토링 호평
지역간 공동사업 사례관리 협의체‘희망더하기’는 지난 12월 3일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종 사업평가회를 실시하였다. 본 사업에는 대구시내 7개 초·중학교(대산초, 문성초, 북대구초, 신암초, 아양초, 대구일중, 복현중), 2개 대학교(경일대, 대구대) 그리고 가정종합사회복지관 총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였다.
지난 3월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협력기관과 5월에 MOU를 체결한 후, 매월 1회 학교와 기관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실시하였고, 관련 학과 교수의 전문적인 슈퍼비전 및 동료 슈퍼비전을 통해 한 사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초·중학교에서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하여 대구대 재활심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 학생들의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매주 1회 경일대 대학생들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서 정서지원과 학습지도,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의 전반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공부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해서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만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형이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희망더하기 대학생 멘토링’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및 도움 정도가 매우 높았으며, 멘토의 심리적 지원으로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함께 추진한 학교사회복지사들은 “사례관리 협의체에 소속된 각 기관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시각으로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