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일 봉화부군수,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규일 봉화부군수,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 김교윤
  • 승인 2020.01.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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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직원 축복 속 퇴임식 가져
이규일봉화부군수퇴임식(1)

이규일 봉화부군수가 지난 2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40년간 봉직을 뒤로한 퇴임식을 가졌다.

엄태항 군수, 박종섭 봉화경찰서장을 비롯한 동료 공직자 200여 명의 축복속에 꽃다발 증정, 공로패 전달, 약력 및 경력소개, 엄태항 봉화군수 격려사, 이규일 부군수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군수는 경주시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3월 경북 월성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2000년 사무관으로 승진,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북도청 신도시조성과장, 문화유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월 1일자로 봉화군 부군수로 부임 후 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군예산 4천여억원 시대를 여는데 일조했다.

국가주도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을 유치·확정했고, 여성가족부의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를 착공했다.

신남방 정책의 국내 선두주자로서 봉화 베트남타운 밑그림 조성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도내 최초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행, 군내 최초 봉화자연휴양림 조성, 봉화댐 착공, 불금축제를 통한 봉화퍼스트 확산으로 엄태항 군수를 도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엄태항 군수는 묵묵히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명예롭게 공직을 떠나는 이규일 부군수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행복한 인생 제2막을 기원했다.

이 부군수는 “많은 동료들의 응원 속에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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