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꿈꾼다
영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꿈꾼다
  • 서영진
  • 승인 2020.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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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댐 가족 관광단지 조성
자천중,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보현산 ‘별 명소화 사업’ 추진
영천시가 2020년 새해를 맞아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주나 포항 같은 인근의 관광도시와 대구, 울산 등 주변 대도시 사이에서 잠깐 ‘스쳐가는 곳’으로만 인식되던 영천을 이제는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미래 관광시장 변화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핵심이 될 사업은 ‘보현산댐 관광벨트화’ 사업으로 보현산댐부터 화북면 오리장림에 이르는 반경 4.5km 내에 체험, 휴식, 힐링자원을 집약해 가족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90억원으로 국내 최장길이로 들어서는 보현산댐 인도교가 2020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연말 준공되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하게된다. 이외에도 사업비 29억원으로 구 자천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체험·전시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다.

보현산 일원에 사업비 3억원으로 별 관측돔 설치 등을 포함하는 ‘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영천을 대표하는 도심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정보 제공 및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융복합 관광안내센터 설치를 장기적인 계획아래 검토중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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