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철탄산 성재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경자년(庚子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안극기)가 주관했다.
소백풍물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만세삼창, 새해 희망 소원풍선 날리기, 영주시 응원메시지 작성, 떡국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화합하고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영주시가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40주년! 더 큰 영주! 영주시민이 응원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1980년 4월 1일, 시 승격 이래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시에 바라는 점, 더 큰 영주시를 위한 응원과 격려의 글을 적도록 해 새해 첫날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욱현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첨단베어링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비롯해 새로운 희망, 더 큰 영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