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나화랑 생가’ 국가문화재 등록 예고
김천 ‘나화랑 생가’ 국가문화재 등록 예고
  • 최열호
  • 승인 2020.01.0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아홉 순정·늴리리 맘보 등
대중가요 500여편 작곡 공헌
김천시-나화랑생가-국가문화재등록
지난달 3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등록이 예고되어 국가문화재로 등록될 김천시 봉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작곡가 나화랑 생가의 모습.

김천시 봉산면 ‘나화랑 생가’가 지난해 12월 3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30일간 문화재 등록 예고돼 국가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다.

‘나화랑 생가’는 광복 후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한 사람인 나화랑(본명 조광환)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과거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동시대 활동했던 음악가의 생가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현존하는 생가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및 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작곡가 나화랑(1921~1983)은 ‘열아홉 순정’, ‘무너진 사랑탑’, ‘늴리리 맘보’ 등 생애 500여편의 가요를 남기고 수많은 음반을 양상하여 한국 대중가요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나화랑 생가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되는 것은 지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며 인근의 ‘김천 신리 영천이씨 정려비(도 문화재자료 제387호)’, ‘율수재(도 문화재자료 제541호)’와 함께 또 하나의 문화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