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본격 추진…신산업 생태계 구축”
“강소특구 본격 추진…신산업 생태계 구축”
  • 김기영
  • 승인 2020.0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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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신년 기자회견
배터리기업 공공투자 활성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시정 운영방향·5대 비전 제시
포항시-장신년포부

포항시는 2020년 활기찬 민생경제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을 발굴해 산업 혁신의 꽃을 피워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사진)은 지난 2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활력을 통한 민생체감 더하기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산업혁신 꽃 피우기 △녹색환경 조성을 통한 도시 생기 채우기 △생활복지를 통한 시민행복 늘리기 △미래시정을 통한 희망 포항 만들기 등 2020년 시정운영방향과 이를 위한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배터리 빅3기업 등 민간분야를 비롯한 공공투자 활성화로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및 2천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배터리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시작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본격 추진한다.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확대와 도시 물길을 복원하는 ‘블루웨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녹색수변도시의 모델을 정립해 시민건강권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공간의 틀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균형발전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골고루 잘사는 도시 조성 등 도시 권역별 특성에 맞춰 시민생활 속에 녹아있는 생활복지의 확대를 통하여 시민행복을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환동해 크루즈 상설화와 국제여객부두 준공,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등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등 환동해 경제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뜻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시민과 함께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에 생기를 채우고, 시민의 행복을 늘리는 지속가능한 포항의 새 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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