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역대 최대규모 전지훈련단 온다
영양에 역대 최대규모 전지훈련단 온다
  • 이재춘
  • 승인 2020.01.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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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유도·태권도 344명
13~17일 중·고 유도부 372명
학교관계자·학부모 등도 방문
소상공인 경제 부양효과 기대
영양군에 2020년 초 체육 전지훈련으로 최다 인원이 방문한다.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유도) 및 영양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태권도)에서 ‘2020 동계 유도·태권도 전지훈련’이 개최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전지훈련은 이종열, 박태춘 경북도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전지훈련 역대 최다인원이 방문한다.

1차 훈련은 6일부터 10일까지 유도 및 태권도가 같이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한다.

2차 훈련은 유도만 진행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하고,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동안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수백여명도 같이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개최해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들이 관내에 머물며 훈련을 받았다.

이로써 약 4억 6천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작년 동계훈련에 비해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들이 방문해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시골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훈련 시설 및 식사 장소 제공 그리고 불편한 민원 즉각 조취를 취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양을 찾아주는 거 같다”라며 “먼 곳에서 오시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른 때 보다 더 세심하게 편의사항을 챙기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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