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국내 여자축구리그로 복귀한 이민아(29·MF 미드필더)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월성동 달서구청에서 이 선수를 만나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데 대한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이 선수는 수차례 국제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국내 여자축구 간판 선수다.
지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지난해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이 선수는 대구 달서구지역 출신으로 상인초등학교, 상원중학교를 졸업했다.
이 선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 모교인 상인초 유소녀 축구부원을 초청해 장학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한 뒤 일본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했다가 친정팀인 현대제철로 돌아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