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문의 연중 50% 차지
“환기 잘 안 되는 계절 특성상
화재 냄새 더 오래 남아있어
즉시 진압해도 유해균 잔존
일반 청소와 달리 기술 요해”
“환기 잘 안 되는 계절 특성상
화재 냄새 더 오래 남아있어
즉시 진압해도 유해균 잔존
일반 청소와 달리 기술 요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화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화재청소 전문 업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탄 냄새, 유해물질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화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현장 복구에 나서고 있다. 6일 화재청소 전문 업계에 따르면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온열기기와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높이기 위한 가습기 등 겨울철 전기사용이 늘어날수록 화재 피해에 따른 복구 문의도 증가한다.
대구지역의 한 화재청소 전문 업체 대표 A씨는 “겨울철 화재피해 복구문의는 사계절 중 가장 많은데, 연중의 50%를 차지한다”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환기를 적게 하기 때문에 화재냄새가 더 오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재 후 즉시 불을 진압했다고 해도 화재 시 발생한 미세한 물질들이 벽지, 장판 등에 빠르게 스며들기 때문에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사고 현장에 그을음과 유독가스, 발암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각종 물질들이 남아 있어 화재청소는 일반 청소와 달리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요한다.
화재 이후 청소과정에서는 폐기물 청소, 소독 방역 및 세척 작업과 그을음 제거, 화재 냄새 및 유해물질 제거 등을 거치는데 이때 전용 장비와 약품 및 전문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유독성 가스 등 실내 공기 질 수치 확인이 이뤄지기도 한다. 청소작업 방식은 화재 규모나 사고 건물, 사업장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례로 화재규모가 크면 소독·방역 작업 전 고압세척기로 화재 현장을 씻어내는 작업을 거치기도 하는데, 건물 특성에 따라 지나친 압력으로 내구성이 약해질 수 있어 장비 활용 시 신중한 선별을 하는 등이다.화재청소 전문 업체 대표 B씨는 “화재피해자 가운데 화재 발생 이후 수일이 흘렀는데도 탄 냄새로 인한 괴로움과 두통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며 “화재 발원지 인근뿐만 아니라 간접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들도 남아있을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요소를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대구지역의 한 화재청소 전문 업체 대표 A씨는 “겨울철 화재피해 복구문의는 사계절 중 가장 많은데, 연중의 50%를 차지한다”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환기를 적게 하기 때문에 화재냄새가 더 오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재 후 즉시 불을 진압했다고 해도 화재 시 발생한 미세한 물질들이 벽지, 장판 등에 빠르게 스며들기 때문에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사고 현장에 그을음과 유독가스, 발암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각종 물질들이 남아 있어 화재청소는 일반 청소와 달리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요한다.
화재 이후 청소과정에서는 폐기물 청소, 소독 방역 및 세척 작업과 그을음 제거, 화재 냄새 및 유해물질 제거 등을 거치는데 이때 전용 장비와 약품 및 전문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유독성 가스 등 실내 공기 질 수치 확인이 이뤄지기도 한다. 청소작업 방식은 화재 규모나 사고 건물, 사업장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례로 화재규모가 크면 소독·방역 작업 전 고압세척기로 화재 현장을 씻어내는 작업을 거치기도 하는데, 건물 특성에 따라 지나친 압력으로 내구성이 약해질 수 있어 장비 활용 시 신중한 선별을 하는 등이다.화재청소 전문 업체 대표 B씨는 “화재피해자 가운데 화재 발생 이후 수일이 흘렀는데도 탄 냄새로 인한 괴로움과 두통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며 “화재 발원지 인근뿐만 아니라 간접 화재로 인한 유해물질들도 남아있을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요소를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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