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초대 민간체육회장 속속 선출
도내 시·군 초대 민간체육회장 속속 선출
  • 김기영
  • 승인 2020.0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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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1

포항 나주영 당선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체육회 새 출발”

나주영(64·사진)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가 포항시체육회 제36회 회장으로 단독 등록, 당선됐다.

나 회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항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으로 바뀌어짐에 따라 앞으로의 체육회 역할과 방향 설정을 얼마만큼 잘 하는가에 따라 체육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도, 아니면 오히려 퇴보할 수도 있는 중요한 기로의 중심에 서있다”며 “포항지역 체육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역할과 임무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내공을 쌓듯 무겁게 견뎌내며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숙명이자 숙제라 여기며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계성고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 1979년 R.O.T.C 제17기로 임관, 1981년 중위 전역했다. 1990년 포항 토종기업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회사를 끊임없이 혁신하고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유능한 경영인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11대~13대)을 역임했다. 특히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2007~현재), 2010년부터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2016년 위원장을 역임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이종율

성주 이종율 당선인“협력·소통 중심 체육 활성화 노력할 것”

성주군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 5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율(67·사진) 후보 1명만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수륜면테니스 회장, 수륜면체육회 수석부회장, 성주군씨름협회장, 성주군 배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 봉사해왔다.

이 당선인은 읍·체육회 및 종목별 단체는 물론 성주군,도 체육회와의 협력 및 소통으로 지역체육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 및 체력 증진, 도 및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지역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체육대회 입상을 통한 성주군 체육위상 제고,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5일에 후보자 소견발표 및 당선자 결정, 16일부터 첫 민간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정복석-울릉군체육회당선자

울릉 정복석 당선인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체육 발전 헌신”

울릉군의 첫 민간체육회장은 정복석(67·사진) 전 울릉군 농협협동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울릉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석환)는 오는 15일 실시하는 울릉군 민간인체육회장 선출을 위해 후보등록을 지난 4∼5일까지 마감한 결과 정복석 후보 1명만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후보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울릉군 공무원 출신으로 해양수산과장, 면장을 역임후 울릉농협장, 자유총연맹울릉군지부장 등 정무 판단이 뛰어나며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당선자는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울릉군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신 후보 당선을 확정발표 할 예정이다.

초대 민간인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일까지 3년이다.

울릉=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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